저는 22살의 여성입니다.
어렸을 적부터 글씨를 이상하게 읽고 내용을 바꿔버리거나 앞뒤는 바꿔서 읽었습니다.
눈은 분명 단어를 보고 알고있고 인식하고 있는데 머리는 그 단어를 보고 떠오르는 상황이나 장면들이
순식간에 수없이 만들어내었고 결국 입에서 완전 다른 단어가 밖으로 튀어나왔습니다.
초등학교시절엔 선생님이 책읽기로 절지목하면 친구들은 벌써 웃음바다를 만들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걸 버먹되거나 바꿔읽는 건 아니고 연습을 미리해간 부분은 곤잘 읽었습니다.
그러다가 처음 보는 단위나 처음보는 글을 읽어보라고 시키면 버벅대고 날리가 났지요.
남들보다 상상력이 좋다는 말을 많이 듣는 편이고.
고등학교 일학년때 까지 그런 증상을 겪다가 지금은 많이 좋아지고 글도 잘읽게 되었습니다.
제가 어린시절엔 난독증이란 증상에 대해서 모두 무지한 상황이라
그냥 집중력이 떨어지고 상상력이 좋아서 생기는 문제인줄만 알고
병원에서 한번도 검사를 맡은 적이 없었는데
병원에 가지 않고도 혼자서 이렇게 극복할 수있는 것인지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