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3살의 남자입니다.
혹시 지금 제가 격고 있는 것이 엘렌 증후군이 아닌가 의심이 되서 문의 드립니다.
일단 현재의 제 증상을 요약하면
1. 밝은 빛을 보면 눈이 너무 많이 부시다는 느낌이 들고 조금 후에 눈이 뻑뻑해지는 느낌이 들면서 눈이 아프고 머리가 아파옵니다.
2. 컴퓨터를 하거나 책을 읽을 시에도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3. 요새 부쩍 글을 읽을 시 읽었다고 느끼는데 내용을 머리에서 알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4. 증상이 나타나면 신경이 곤두서고 피곤하며 온 몸이 무기력합니다.
처음 증상이 심했을 때 아침에 일어나서 해를 보면 눈이 부시고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움에 구토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신경과를 찾아가 머리 MRI 찍었으나 이상 소견은 없었습니다.
하루 종일 선글라스를 쓰고 창문을 모두 가리고 지내고 해가 지고도 전등 불 빛도 너무 세서 전등 불을 껴지 않거나 선글라스를 쓰고 지냈습니다.
그렇게 몇 주를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니 낮에 맨 눈으로 생활 할 수 있을 정도는 되었지만 컴퓨터를 하거나 책을 보면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증상이 나타나고 난 뒤 쉬지 않으면 증상이 더 심해지더군요. 그래서 1시간 이상 연속으로 눈을 쓰지않고 하루에 총 3시간 이상은 글을 읽거나 모니터를
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눈에 관련 질환을 찾아보다 얼렌 증후군을 알게 되었고 자료를 찾다가 난독증 환자가 글을 볼 때 어떻게 보이는지를 보여주는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고2 때 격었던 증상들과 같더군요. 글자들이 두께가 다르거나 부옇게 보이고 글자 자체에 그림자가 생기는 것 처럼 보이기도 움직이는 것 처럼도 보였었으니까요.
또 언어영역 지문을 읽을 때 눈으로는 읽고 있지만 단어, 문장, 글의 내용과 의미를 알 수 없어 글을 계속 읽기도 하고 첫 문장도 이해가 되지 않아 10번을 읽기도, 다 읽고도 내용을 알 수 없어 넘기고 다른 짧은 글을 읽었던 적도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잘 때 까지 두통과 무력감으로 1년을 지냈습니다.
지금와 생각해보니 야간 자율학습을 시작하면서 부터 증상이 시작 된 것 같습니다. 그 당시 저희 학교는 강당 같이 넓은 곳에 형광등이 많이 달려 매우 밝은 곳이였습니다.
처음은 괜찮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입구를 지나 들어갈 때 부터 눈이 부시고 아픈 느낌이 들기 시작했었습니다.
그 후 증상이 심해져서 결국 야자에서 빠지고 쉬면서 부터 증상이 사라졌고 그 당시 처럼 형광등이 많은 곳에 오래 노출 된적이 없어 증상이 없어진 줄 알았습니다.
근데 최근 6개월 정도 주말 야간에 형광들이 많은 곳에서 일을 했습니다. 저녁 10시 부터 밤을 새는 일이였습니다.
처음은 괜찮다가 점점 눈이 부시고 아파오면서 눈이 뻑뻑하다는 느낌을 받은 후에 지금 격고 있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눈이 부시고 컴퓨터든 글을 읽든 눈이 부시면서 피로해지며 두통도 생기고 온 몸이 무기력해지며 피곤한 느낌이 강 합니다. 글을 읽을 때는 읽을 수는 있으나 중간 중간 문장을 이해하지 못 하는 경우만 생기지 어릴때 처럼 아예 읽지 못하지는 않습니다.
반면 제가 고등학생이였을 때는 눈이 피로하고 아프고 뻑뻑하기 보단 글 자체를 읽지 못하고 하루 종일 두통이 심했었습니다.
처음에는 고등학교 때에 난독증이 지나간 것이고 지금 증상은 아니라고 생각헸습니다. 그런데 증상이 나타나고 3달을 쉬고 있는데 오치려 엘렌 증후군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떯게 보면 엘렌 증후군 처럼 보이지 않은데 고민입니다. 어쩌면 고등학교 때에 겪은 것도 엘렌 증후군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참고로 간편진단을 보니 15개를 체크했습니다.
지금 제가 살고 있는 곳이 제주도 인지라 섣불리 진료를 받으러 올라가기가 어렵네요.
답변을 주시면 보고 판단하려 합니다.
정중히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