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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시증상이
 
2015.09.20

저는 복시증상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어렸을 때부터 복시증상이 있었지만 저 뿐만 아니라 다른사람도 다 나랑 똑같겠거니 생각하면서 25년을 살아왔습니다.. 그러다가 얼마 전에 원시 때문에 안경을 맞췄고 이때부터 제 스스로 복시 증상에 대하여 자각을 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제가 원시 뿐만 아니라 외사위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근거리 작업 할 때 프리즘안경을 끼고 하는데 확실히 착용 안했을 때보다 편안함을 느낍니다. 그런데 제 눈에 비해 적은 양을 넣어서 그런지 만족스럽진 않습니다. 안경도 한번 구입할때마다 몇십만원씩 비용이 들어가니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저는 이 복시현상 때문에 심각한 집중력저하를 느끼고 있습니다. 학생 때에는 어머니께서 산만하지는 않은데 집중을 못하고 덤벙거린다고 자주 꾸중을 들었습니다. 또한 평소에 대화 할 때에도 상대방이 했던 말이 머릿속에 인지되지 않고 자주 까먹습니다. 책을 읽거나 학습을 해도 머릿속에 남는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마치 제 두뇌가 컴퓨터 단기기억메모리인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근거리를 볼 때 안통, 두통, 어지럼증을 느끼고 졸린 느낌이 강합니다. 원거리는 근거리보다는 좀 괜찮은데 원거리도 힘을 빼고 편하게 볼 경우 상이 두개로 나뉘어 보입니다. 정말 힘들고 심적으로도 자괴감이 느껴지네요. 뭔가에 집중하고싶은데 집중이 안되니 말이죠. 지금 맞춘 안경도 거의 다섯번만에 그나마 제 눈에 가까운 안경을 맞춘건데요. 이곳에서 제 증상을 치료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한국시지각발달센터장입니다.
복시(diplopia)는 시각문제의 보편적인 증상이고,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
교통사고(뇌손상)으로 나타나는 복시를 제외하고는 사시가 있거나 과도한 사위를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것이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복시는 단안복시와 양안복시로 구별되어지는데 프리즘(보상,conpensation prism)을 통해서
좀 편안한 느낌을 받았다면 양안복시인 것 같네요.
한국에서는 특별하고 생소하기도 하지만 선진국에서는 일반적인 문제이고 안경이나 시각훈련을 통해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이러한 시각문제(복시)를 가지고 있으면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고, 경험하게 되는데
위에서 언급한 집중력부족, 책을 읽을 때 이해력이 떨어지고, 두통, 어지럼증, 대화할 때
상대방이 했던 말이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는 증상, 기억력문제 등은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고, 그 외에도 다양한 증상을 호소할 수도 있습니다.
정신력이 부족해서 그런가? 심리적인 스트레스? 아니면 뭐지? 하고 고민을 하고
부모와도 갈등이 생기기도 하기 때문에 저와의 상담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일반적으로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서 양눈이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comfortable binocular vision)하기 위한 프리즘안경과 시각훈련방식을 병행해서 하기도 하고, 독립적으로 프리즘의 도움을 받지 않고 시각훈련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각훈련의 목적에 따라서 시각훈련방식도 다르기 때문에 충분히 시각치료사와 의논해야 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러한 문제로 저에게 상담을 받고 또한 증상이 해결이 되어서 자신감을 회복하여 부족한 공부를 하기도 하고, 새로운 일을 도전하는 모습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절대로 정신적인 문제, 신체적인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약물 혹은 수술적인 방법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좀 답변이 늦은 감이 있어서 미안해요.
추가로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다면 센터로 문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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