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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시지각발딜센터 센터장 조형철입니다.
바로 답변을 드렸어야 하는데 미안합니다.
김은선님의 힘들게 올린 내용을 처음부터 차근히 읽어 보았습니다.
은선님이 경험하고 있는 여러 증상들이 있는데 특히 글을 읽을 때 손을 사용하는 것은 시각기능의 제한으로 뇌에서 시각처리(visual processing)할 때 부족함 부분을 손으로 보상하려는 시도이며, 자주 책을 읽다가 다음 줄로 넘어가고, 단어를 건너뛰고, 빠트려서 읽는 증상은 아주 흔한 시각문제의 증상인데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원인으로는 주시(fixation) 능력과 단어를 빠르게 스캔하는 안구탐색능력(Saccadic eye movement)이 떨어져서 나타나는 증상이지 심리적이고, 정신적인 주의력이 부족해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또 글자가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은 초점능력(focusing ability)의 자동화 실패 그리고 다른 증상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정도의 증상이지 이상한 현상이 아닙니다.
이렇듯 시각은 뇌중에서 가장 복잡한 기관이며, 모든 정보의 80%를 시각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인간의 시각(눈)은 다양하고 많은 시각기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각의 여러기능들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시각기능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인일데
이러한 부분을 확인을 못해서 피해를 보는 분들이 너무나 많이 있어 왔고, 현재 진행형이라 말씀을 드립니다. 이러한 문제를 가지고 있고 홀로 고민하고 수년 혹은 십수년을 지나서 센터에 방문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기 때문에 너무 안타깝고 검안생리학을 공부한 사람으로서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은선님이 느끼고 경험하고 있는 증상은 실제이고, 사실임을 부모님도 아셔야 합니다. 더욱이 정신적인 문제도 아니며 전형적인 후천적으로 획득되어진 시각문제의 보편적인 증상입니다.
외국에서는 이러한 시각문제를 숨겨진 시각문제(Hidden vision problems)라고 전문가들이 진술하고 있는데
이렇게 말하고 이유는 일반적인 안과/시력검사및 굴절검사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발견하지 못하기 때문에
숨겨진 시각문제라 애기합니다.
최근에 비슷한 케이스를 가지고 방문한 대학교 3학년 학생이 있는데, 이학생도 스스로 난독증을 가지고 있고
공부을 할 때 글자나 단어는 보이는 데 머리로 인식이 안되며, 눈부심, 두통,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가끔 흐릿하게 보여서 휴학을 하게 되었는데 학습욕구가 아주 강한 학생이었습니다.
본 센터에서 2월정도 훈련하고 난 이후 책을 잘 읽고 이해력도 좋아졌으며, 자신감도 많이 향상 되었습니다.
학생의 문제는 시각문제이지 난독증은 아니었습니다.
충분히 센터의 치료 범위내의 문제여서 센터장으로서 걱정은 안하겠습니다.
먼저 추천하는 것은 김은선님의 전체적인 시각기능에 문제가 있는지, 혹은 문제가 없는지, 문제가 있다면 어느정도 인지에 대한 판단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만일 평가결과 시각문제가 은선님의 증상의 원인이라면 증상의 상당부분은 없어질 것입니다.
라식수술은 시각평가를 받은 이후에 상의해서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추가적인 상담이 필요하다면 센터에 전화로 문의해주세요.
힘내시기 바랍니다.
정신적인에너지 혹은 심리적인 문제는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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