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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난독인것 같다고 해서 문의합니다 .
 
김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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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난시가 있었고 얼마전 안경을 맞추러 갔을땐 원시가 있는것같다는 안경사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고등학교부터 이런증상으로 고민을 하고있었는데 정말 이 자가테스트의 증상을 두루 느끼고있습니다 원래 공부를 하던 학생이였고 지금도 석사를 준비하고있는 대학교 4학년 학생입니다. 책을 읽는게 취미였고 지금까지도 좋아하며 전공이 인문계열이라 책이랑은 땔수도 없는 관계인데 저는 책을 읽는게 벅차고 힘들때가 자주 있습니다. 자주 책을 읽다가 다음 줄로 넘어가고 단어를 건너뛰고 특히 글자별로 사이즈가 다르게 느껴질때도 있고 커졌다가 작아졌다 전공책을 읽을 때나 집중해서 꼭 읽어야할 때에는 주로 손으로 따라가면서 읽던가 자를 대고 읽으며 베껴쓰기할떈 자주 놓칩니다. 그리고 그냥 소설이나 책을 읽을땐 친구들 보단 속도가 느린편이라 하루종일 끼고봐서 끝을 내는 스타일이였구요 그리고 재질이 굉장히 예민하게 느낍니다. 누런종이는 괜찮은데 맨들맨들한 종이나 A4같은 경우엔 빛에 반사되는 빛때문에 더 보기 싫고 집중도 안되고 지금은 그래서 이북을 사서 읽는 편인데 저는 황토색이나 회색바탕의 흰색글자가 더 읽기 편하고 어두운 곳에서 어둡게 보는게 편한데 부모님은 눈이 나빠진다면서 무조건 스탠드나 형광등 아래에서 읽으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전혀 집중이 안되죠 그런상황에서는... 그리고 자꾸 읽을때 집중을 하려고 애를 쓰다보니 인상을 찌뿌리고 보고있습니다 난시라서 그런것도 있는거 같은데 안경을 써도 찌뿌리고있는거같다고 다들 그러시더라구요 컴퓨터도 밝기를 최대로 하는경우는 드라마나 영화볼때 이외엔 없고 자주 뿌옇게 보여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외국드라마보는것도 좋아하는데 자막을 볼때 가끔 다른 비슷한 단어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끔 책읽다가 머리에 쥐가 나던가 두통이 심할때도 있는데 그것도 난독의 일종인가요? 아 모눈노트나 바둑판 같은 걸 보면 웨이브하듯 느껴질때도 있습니다.평행한 직선같지가 않더라구요 이런 증상이 꽤 오래되었고 집중하는데에는 많은 노력을 기하는 편이라 무리가 없는데 눈이 너무 피로하고 또 왜 국어시간이나 발표시간에 글을 읽으면서 말하는거 있잖아요 그게 너무 힘들어요 그냥 눈으로 읽는거는 적응을 했는데 소리내서 읽으라하면 다른 발음이 나오거나 더듬거리거나 어물거리거나 노력을 해도 좀 발음이 이상하다던가 뭔가 어색해요 그리고 그런식으로 책을 읽으려하면 너무 힘들고 피곤하네요 예전부터 피아노도 칠때 악보를 보면서 동시에 치는게 어려웠고 단어를 외울땐 그냥 그 책 장면을 통째로 이미지처럼 기억하는게 편했습니다. 부모님 말씀으론 말도 숫자도 언어능력은 또래에 비해 많이 빠른편이였다고 했거든요? 특히 노래나 들려주는 단어나 이런부분에 대해선 남들보다 많이 빨랐고 아이큐도 남들보단 좋은편입니다. 성적이 낮다던가 그런적도 없었구요 단지 주된 문제는 글씨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거랑 흰색종이 바탕의 글은 보기꺼려진달까 힘들게 느껴지구요 흐릿하게 보이는 현상 꼭 눈에 뭐가 낀거같이 느껴지고 책을 오래보면 어지럽거나 토할꺼같을때도 있꼬 피곤해요 잠을 자야 편해질정도로 그리고 직선을 보면 가끔 휜것처럼 느껴져요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말하는게 힘들어요 따라읽기 이거 정말 ppt나 발표할때 고민일정도로 힘들어요 이게 단순한 눈의 문제인건가요 라식할계획인데 라식을 하면 괜찮을까요? 이게 난독증의 증상이 맞는건가요?


안녕하세요
한국시지각발딜센터 센터장 조형철입니다.
바로 답변을 드렸어야 하는데 미안합니다.

김은선님의 힘들게 올린 내용을 처음부터 차근히 읽어 보았습니다.
은선님이 경험하고 있는 여러 증상들이 있는데 특히 글을 읽을 때 손을 사용하는 것은 시각기능의 제한으로 뇌에서 시각처리(visual processing)할 때 부족함 부분을 손으로 보상하려는 시도이며, 자주 책을 읽다가 다음 줄로 넘어가고, 단어를 건너뛰고, 빠트려서 읽는 증상은 아주 흔한 시각문제의 증상인데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원인으로는 주시(fixation) 능력과 단어를 빠르게 스캔하는 안구탐색능력(Saccadic eye movement)이 떨어져서 나타나는 증상이지 심리적이고, 정신적인 주의력이 부족해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또 글자가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은 초점능력(focusing ability)의 자동화 실패 그리고 다른 증상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정도의 증상이지 이상한 현상이 아닙니다.
이렇듯 시각은 뇌중에서 가장 복잡한 기관이며, 모든 정보의 80%를 시각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인간의 시각(눈)은 다양하고 많은 시각기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각의 여러기능들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시각기능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인일데
이러한 부분을 확인을 못해서 피해를 보는 분들이 너무나 많이 있어 왔고, 현재 진행형이라 말씀을 드립니다. 이러한 문제를 가지고 있고 홀로 고민하고 수년 혹은 십수년을 지나서 센터에 방문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기 때문에 너무 안타깝고 검안생리학을 공부한 사람으로서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은선님이 느끼고 경험하고 있는 증상은 실제이고, 사실임을 부모님도 아셔야 합니다. 더욱이 정신적인 문제도 아니며 전형적인 후천적으로 획득되어진 시각문제의 보편적인 증상입니다.
외국에서는 이러한 시각문제를 숨겨진 시각문제(Hidden vision problems)라고 전문가들이 진술하고 있는데
이렇게 말하고 이유는 일반적인 안과/시력검사및 굴절검사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발견하지 못하기 때문에
숨겨진 시각문제라 애기합니다.

최근에 비슷한 케이스를 가지고 방문한 대학교 3학년 학생이 있는데, 이학생도 스스로 난독증을 가지고 있고
공부을 할 때 글자나 단어는 보이는 데 머리로 인식이 안되며, 눈부심, 두통,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가끔 흐릿하게 보여서 휴학을 하게 되었는데 학습욕구가 아주 강한 학생이었습니다.
본 센터에서 2월정도 훈련하고 난 이후 책을 잘 읽고 이해력도 좋아졌으며, 자신감도 많이 향상 되었습니다.
학생의 문제는 시각문제이지 난독증은 아니었습니다.

충분히 센터의 치료 범위내의 문제여서 센터장으로서 걱정은 안하겠습니다.
먼저 추천하는 것은 김은선님의 전체적인 시각기능에 문제가 있는지, 혹은 문제가 없는지, 문제가 있다면 어느정도 인지에 대한 판단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만일 평가결과 시각문제가 은선님의 증상의 원인이라면 증상의 상당부분은 없어질 것입니다.

라식수술은 시각평가를 받은 이후에 상의해서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추가적인 상담이 필요하다면 센터에 전화로 문의해주세요.
힘내시기 바랍니다.
정신적인에너지 혹은 심리적인 문제는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간헐적 내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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