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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이 맞았다 안맞았다 하는 증상
 
2017.05.23

안녕하세요
시각문제로 고충을 갖고 있는 동생을 두었습니다.
상담 내용들을 보면 증상이 비슷하면서 조금씩 다른 듯한 느낌도 있어 저도 올려 봅니다.
동생이 겪고 있는 증상을 아래와 같이 정리 해보았습니다


1 어둡고 침침하고 뿌옇게 느껴짐
2 초점이 잘 안맞는 것 같음 눈을 깜빡이면 맞았다 안맞았다 함
3. 뜨고 있어도 초점이 전체적으로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군데 군데 울룩불룩 초점이 맞고 안맞고 왔다 갔다 해서 정신없다고 함
4. 글자를 볼때만은 한쪽 눈을 감으면 좀더 보는게 편함
5. 전등이나 차불빛을 보면 아래로 가시 처럼 길게 빛이 번져서 보임
6 빛 잔상도 전보다 오래 남는 현상도 있음
7. 비문증도 가지고 있음
8. 가끔 눈이 빨개지기도 함
9. 집중도 잘 안되서 얘민해짐 눈이 조금 편하다 싶어 책을 보려고 해도 책을 오래 못봄
10. 뒷목에 통증도 가끔 있다고 호소 함(요샌 상담치료 받아서 인지 괜찮아 진것 같다고 함)


위 증상들은 동생이 말한 내용과 제가 직접 본 경우를 조합합니다.
정신 적인 스트레스로 상담도 받고 있는 상황이며 소아우울증도 있었다고 하여 아마 정신적인 문제로 온 증상인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 처럼 많은 병원을 다녀본건 아니지만 그래도 유명하다는 큰 대학병원에 가봐도 별다른 문제가 보이질 않는다 입니다.
저렇게 많은 증상들이 한가지인건지 여러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온건지 너무 오래 방치하여 치료가 더 어려울수도 있는 건지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동생은 고2때부터 문제가 되어 이제는 19년이나 힘들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상담글을 몇 번 계속 읽어보면서 동생이 겪어온 힘겨움에 마음이 무겁네요.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답변을 드립니다.

말씀하신 동생이 겪고 있는 증상을 1번~10번까지 작성해 주셨는데 센터에서의 시각문제에 해당이 되는 내용들과
연관성이 아주 높습니다.
6번과 10번을 제외하고는 눈의 기능문제로 나타나는 전반적인 증상입니다.

초점이 안 맞고 한 눈을 감아서 보는게 더 편하고 빛이 번져 보이고 빛에 대한 잔상도 오래 남고 눈이 충혈되며
집중이 잘 안되어 책을 보는 어려움은 최소한은 시각기능의 문제입니다.

안과적인 측면에서는 눈의 기능문제이기 때문에 진단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동생의 경우와 비슷한 증상으로 MRI검사까지 하고 이상이 없다는 진단결과로 헤매고 찾아오는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이런 증상으로 학습의 어려움으로 휴학을 하고 오는 경우나 검안학적 기능검사 후 휴학을 하고 학습을 진행하는 경우 사례 등은 자주 접하는 만큼 눈의 기능적인 문제는 학습과 아주 깊은 연관성을 가집니다.
심각해지면 이런 시각문제로 인해서 심리적인 불안, 긴장감, 과도한 스트레스로 신경과나 정신과를 방문하는 사례도 있기 때문에 동생의 증상은 전반적으로 자주 경험하고 있는 시각문제입니다.

현재 동생은 시력과 상관없이 두 눈이 함께 뇌에서 융합하는 힘의 불균형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Eye teams ability dysfunction기능문제와 조절기능인 focusing skills의 기능문제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로 인해서 초점의 어려움과 뿌옇게 보이는 증상과 빛에 대한 예민함과 잔상이 나타납니다.
글자나 단어를 읽을 때 자동적으로 초점을 맞추어서 항상 선명하게 유지하는 시각적 기능의 어려움으로
근거리 업무(책이나 스마트폰, pc)를 과도하게 보게 되면 조절기능의 스트레스로 인해서 초점이 맞지 않아
가끔 글자나 사물이 흐려져 보이고, 눈이 빨리 피곤해지며, 한 눈으로 보는게 편하게 느낄 수 있으며 겹쳐보이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사물이 흐려져 보이는 것을 회피하고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 눈에 과도한 힘을 주게 되어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최소한의 두 눈의 효과적인 기능을 이용해서 하나로 움직이고, 조절하고, 주시하고, 초점을 맞추는 일은 학습과 일상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동생은 기본적인 시각기능의 심각한 증상으로 무엇보다 가족의 이해와 배려가 중요합니다.

검안학적 시각기능검사(visual function test)는
* 시력뿐만 아니라 시각적 기능체계 및 눈과 뇌(brain)를 포함하는 시각시스템에 대한 범위를 포함하는 검사입니다.
* 시각기능체계의 정밀한 검사를 통해 시각적 기능상태, 시각적 기능과 시스템, 눈의 기능적 평가,
시각적 스트레스, 양 눈이 뇌에서 통합적 능력 평가 등을 포함하는 전반적인 눈의 시각적 검사입니다.
* 두 눈을 함께 쓰는 양안시(Binocular vision) 검사를 포함합니다.
(양 눈의 주시능력, 초점능력, 통합능력, 조절능력 등의 평가 및 대비감도 주변시야의 범위, 입체시기능 등)
* 시각기능검사와 평가를 통해서 현재 양 눈이 함께 기능하고 있는지, 한 쪽 눈만 보는 억제(suppression)를
가지고 있는지, 뇌에서 양 눈이 잘 통합하고 있는지, 안구의 움직임에 대한 제한점 등을 포함합니다.


위의 시각기능검사 후 검사 및 평가를 통해서 현재 경험하고 있는 증상이 시각기능문제와 연관성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받는다면 이에 대한 원인과 회복할 수 있는 치료적인 부분까지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센터에서는 기능적인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특별한 안경 처방을 고려할 수도 있는데, 어떤 분은 증상이 즉시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필요하다면 비전테라피(vision therapy)라는 시각치료법으로 증상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센터는 이러한 시각문제로 고통 받는 분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시각문제를 오래 방치하게되면 우리가 매일 눈의 사용하므로 눈의 기능은 더 떨어져 현재의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위의 시각문제 유형의 증상을 보이면,
시력과 안과적인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안과에서 이상이 없다거나 단순 스트레스로 판단이 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적인 개입을 전혀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동생이 많이 답답할 겁니다.

답변이 동생의 증상을 조금이나마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동생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전달되어 따뜻한 온라인 상담이었습니다.
그 외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사항은 센터로 문의주시면 상세하게 안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센터상담 : 02-3427-7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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