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빈이 엄마에요. 4월에 처음으로 가기 시작했으니까 6개월이 되었네요.
유빈이를 초등학교에 보내기 겁이나서 1년 유예을 시키고 학교에 입학시켰습니다.
그런데도 너무나도 다른아이들보다 느리고 눈마주침도 안되던 터라 밤에 잠을 못 자고 뒤척이다가 우연히 ,새벽3시에 인터넷에서 '비젼 테라피'를 발견했어요.
다음 날부터 열심히 전화하고 드디어 테스트를 받았어요. 역시 눈에 문제가 있어서 자신의 생리학적 나이보다 3년 8개월 정도 늦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많이 뒤쳐져 있었고 미세사시도 있었죠.
처음 몇주는 일주일에 한 번씩 가다가 욕심이 생겨서 일주일에 두번씩 가기로 했어요.
몇달후부터는 홈테라피 숙제도 하면서요...6개월이 지난 지금 꽤 상당한 변화가 있었어요.
우선 ,학교 선생님과 학부모들이 몰라보게 달라졌다며 한마디씩 해 주시고,더듬더듬 책을 읽어서 매번 혼내서 주눅이 들어 있었는데, 자신있는 부분이 나오면 정상적인 속도로 읽고,알림장도 거의 다 써 옵니다.
아직 갈 길이 멀긴 하지만 다른아이들과 직접 비교하기 보다는 어제의 유빈이보다 하루하루 나아진다면 많은 발전이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기분나빠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제 사견으로는 언어치료 2년하는 것보다는 비젼테라피 6개월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됩니다.
원장선생님께서는 늦지 않았다고 하시지만 ,' 1~2년만 일찍 왔더라면 초등학교 유예 안 시켜도 되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보지만 지금이라도 비젼테라피를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구요..기대치가 커서 실망스런 일도 생길지는 모르겠지만,현재까지는 만족스러워요,
수학도 예전보단 잘 이해하는 편이고 ...
현재 검사결과는 생리학적 나이보다 2년정도 늦다고 하셨습니다.내년 3월정도까지 열심히 해서 유빈이가 2학년을 올라가는 애들과 거의 비슷하다고 느낄정도로 키워 놓고 싶습니다. 지금도 소리 빽빽 지르며 일기쓰기를 지도하면서 이 글을 쓰고 있지만요..ㅠㅠ 앞으로는 성격 죽이며 좋은엄마의 역할을 해 내고 싶어요. 6개월동안 본인아이처럼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원장선생님,정선생님,양선생님..또 늘 시원시원한 데스크 선생님께 감사드려요..^^ 앗! 실장님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