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렌으로 고생한지 고2때부터 그랬으니까 2년정도 된 것 같은데요.. 저는 글씨를 읽을때 심하게 흔들리거나, 겹치거나, 그러지는 않지만..항상 눈동자가 불안했습니다. 제 정신도 극도로 불안했죠. 다시말해 예전에는 편안하게 잘 읽히던 책이 글씨를 읽을 때 몇 단어 띄어서 읽게된다던지, 한줄 한줄 읽어야 되는데 그러는게 힘이 들었죠.. 예전보다 학습능력도 제가 느끼기에는 거의 60% 정도 떨어진 것 같했어요.. 책을 읽어도 도저히 머릿속에 내용이 들어오질 않았으니.. 정말 짜증,분노,불안, 모든 감정이 책을 읽을때면 치밀어 올랐죠.. 책뿐만 아니라 보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입니다. 정말로 눈에 이상이 있어 왜곡된 정보가 뇌속에 들어오니까 정신적으로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때문에 저는 얼렌뿐만 아니라 거기에 여러가지 신경증도 오게 되어 또한번 고통을 받았죠.. 그런 증상이 있다가 3개월전 이 얼렌증후군을 알게 되어 , 여기서 비젼치료를 받으면서 많이 좋아졌어요..우선 하루하루 치료를 받을때마다 눈이 환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한 2주정도 지나니까 두통이 좀 덜해졌고, 머리가 상쾌하고,시원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물론 그때는 책읽은것은 여전히 힘들었죠..한달정도 지나니 눈이 많이 좋아진 것 같더라구요. 예전에는 10분만 봐도 머리 아팠는데 30분정도는 집중할 있었던 것 같해요.. 그리고나서 다시 한달 정도는 줄다리기를 반복한 것 같해요.. 좋아졌다가 다시 또 안 좋아졌다가 .. 제 생각에는 제가 치료기간중 게임을 너무 무리하게 많이 해서 그러지 않나생각이 들어요.. 왜나하면 제가 게임을 안하고 또 눈에 좋은 당근도 많이 먹고, 치료도 열심히 받으니까 다시 서서히 좋아지더라고요.. 3개월이 거의 다 무렵 저 스스로 아무 생각없이 책을 읽고 있는 제자신을 발견한 순간 , 너무도 기쁘고, 놀라웠죠. 아직도 치료가 덜 끝나긴 했지만, 예전에 비하면 상상도 못할 만큼 좋아진 것, 정말 치료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