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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체험기 > 학습장애/엘렌/사시/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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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안 약시에게도 희망이....
 
희진맘
2016.07.15

후기를 올린다는것이 바쁜 일상에 밀려 이제야 올립니다.
어느새 10살이 된 우리 희진이 7살에 시력검사를 처음하고 난시에 약시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대학병원을 2년 다녔습니다. 2년을 다니는 동안 아래 속눈썹 당겨주는 수술도하고 양안을 번갈아 가면서 가림치료도 해보고 여러가지 검사도 받아보고... 하지만 교정시력은 나오지 않고 20살까지 시력은 계속 나빠진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만 들었습니다. 센터는 그런 상황에서 다니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병원을 다녀야한다는 생각으로 병원만 다녔는데 병원에서 더이상 희망을 기대할 수 없었기에 작년 2월 시지각센터에 와서 검사를 하고 1년이 넘은 지금까지 센터를 다니고있습니다.
대전과 서울 멀지 않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초등학교 2학년 아이 멀미도 심하고, 유난히 예민하고 까스러운 아이를 학업을 하며 주 2회를 다닌다는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너무 힘들었습니다. 화요일은 수업 끝나고 엄마가, 토요일은 아빠가....그렇게 6개월을 딸아이 힘들다고 KTX만 타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9월 가을부터는 주1회 그리고 지금은 2주에 1회 이렇게 다니고 있습니다. 글은 참 간단하지만 모두 지쳐 중간에 그만 다닐까 생각한 적도 종종 있었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다녔던 까닭은 교정시력이 조금씩 올라가고 몸도 약한 딸아이가 병치레 않고 잘 다녀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른 아침 가기 싫다고 떼쓰는 아이를 울면서 다녀야 하는 이유를 설명할 땐 부모로써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시간은 흐르고 지난 12월 드디어 교정시력 1.0 이 나온다는 말씀을 듣고 고생한 보람과 그간에 힘듬이 보상되었습니다. 그리고 1월 대학병원에가서 최종적으로 검사를 받고 약시에서 벗어 났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물론 기도해주시는 모든분들이 너무 기뻐해 주셨습니다.
누군가가 개척해 놓고 잘 닦아 놓은 길을 가는것은 쉽습니다. 하지만 다른 이들이 선듯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며 나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의심과 방해세력도 많고요. 비젼세라피? 말 조차도 생소한 이길을 묵묵히 가며 오늘도 센터를 지키고 오가는 아이들을 사랑과 인내로 살펴 주시는 원장님과 대표님께 늦은감이 있지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예민한 희진이를 잘 다독이며 1년 넘게 치료해 주시는 담당선생님과 고생하시는 센터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약시는 시기가 중요하다 들었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이상 항상 희망은 곁에 있다 생각합니다. 이 짧은 후기가 우리처럼 간절한 누군가에게 작은 희망의 빛이되길 그리고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우리 희진이를 불쌍히 여기시어 시력관리 잘하며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엄마가 난독증으로 찾아준 센터(학습장애, 입체시문제, 눈부심등..)
  두통약 복용은 이제 끝!! (두통, 어지러움증의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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