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빨리 올렸어야 했는데 일을하다 보니 이제서야 적게되네요..
큰아이는 태어날때부터 사시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첫번째 수술은 세브란스병원에서 상사근마비에 대한 사시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후에도 아이의 고개기울림은 전혀 달라진게 없었습니다
두번째 수술은 고대병원 조윤애교수님께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후 아이의 모습은 완벽할만큼 기울림없이 정상같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아이의 고개를 예전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그다음부터 였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를 입학하고부터는 어지러움증과
두통, 구토, 형과등빛을 못보는등 아이는 점점 더 심각해져 갔습니다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따돌림도 받고있었고 학교수업도 겨우따라갈 정도 였습니다
부모로써 다른건 감당할수있지만 아이가 학교에서 친구하나 없이 혼자 지낸다고
생각하니가슴이 찢어질것 같았습니다 그때부터 하던 일을 그만두고 아이를 돌봤습니다
그러던중 시지각발달센터를 알게되어 센터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그게 작년12월 아이가 3-2학기때 였습니다
원장님께서 검사를 하시더니....
저희 아이의 상태는 복시와 억제 통합도 되지않았고 안구운동능력등
안경은쓰고있었지만 교정시력도 나오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지금은 양쪽 1.0 1.0 입니다)
그리고 저희 아이는 항상 인상을 쓰고 우울해보이며 한쪽눈은 초점을 잃은 눈같았습니다
지금 10개월 넘게 센터를 다니며 제가 본 달라진 아이의 현재 모습은
우선 얼굴이 밝아졌습니다 눈의 초점도 잘맞고 눈이 너무 이뻐졌습니다
그리고 고개기울림은 살짝 아직 남아있지만 예전의 모습과는 비교가
안될만큼 좋아졌습니다 공부는 10번설명하면 1번이해하던 아이가 이제는
학원을 보내달라고 할정도로 성적이 상위권입니다
제가 정말 행복한건 아이에게 친구의 사회성의 변화 입니다
친구와의 대화도 무리없이 하고 생일초대도 받고 몇명 어울리는 친구들도 생겼습니다
과거 아이가 친구에게 무시 (은따)등을 당하고 오면 같이 안고 울고 속상해
하고 하였는데이제는 아이가 자기가 예전에는 왜 인기가 없었나 할정도로
웃으면서 말을 할정도입니다
제가 후기를 늦게 적은것도 아이의 변화를 더 확실하게 확인한 다음 적고싶었습니다
아이와 버스를 타고 2시간씩 센터를 갔다 올때마다 내가 진짜 잘하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을 수없이 하면서 다녔습니다
아이가 좋아지는 것을 보면서도 그런 의구심이 들정도 였습니다
아직 조금남은 억제,통합,안구운동때문에 저도 아이도 지쳐서 그런생각을 한것 같았습니다>
지금은 2주에 한번 센터에 갑니다
아이의 웃는 모습을 많이 볼수있어서 저또한 행복하고 매일 매일 즐겁게
학교에 가는모습에 더욱 기쁩니다
무뚝뚝하시지만ㅋ~ 아이의 상태를잘 파악하시고 치료해주시는 원장선생님께 너무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한시간씩 아이옆에서 아이가 지루하지 않게 대화해주시면서 대답해주시면서
치료해주시는 센터 선생님들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시간을 아이의 상태를 봐가면서 여러가지의 치료를 하시는 모습에 정말
존경스러울 정도 였습니다
채윤이가 좋아지는 그날까지 열심히 다녀 보겠습니다
센터분들 항상 감사드립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