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난독증 증상이 치료적인 안경만으로 회복한 신기한 마술 같은 이야기
엄마로서 저도 믿기지 않는 사실입니다.
저는 울산 11세 아이의 지온맘입니다.
우리 아이는 어릴 때부터 야무지다는 소리를 많이 들으면서 학습도 잘 하고 있는 평범한 아이입니다.
책을 좋아하던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읽고 나도 이해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조금씩 받긴 했지만 큰 문제는 느끼지 못하고 눈을 잘 비비고 깜빡이고 눈부심이 심해 안과는 정기적으로 다니고 있었습니다.
시력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어 안과선생님은 지켜보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사람이 커졌다 작아졌다 보여’하더니 ‘엄마 흐리게 보여’ 라는 말에 가슴이 철렁 했습니다.
그때부터 여러 가지 자료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혹여 거짓말일까도 생각했지만 아이의 학습을 하면서 왜 그럴까? 했던 점들도 의문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안과에 몇 군데나 예약해서 갔지만 시력이 나빠져 안경착용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안경착용하면 머리가 아파서 착용하고 있을 수가 없어 쓰다 안쓰다 그러는 중이었습니다.
아이가 말하는 증상은 잘 모르겠다는 말씀이고, 심리적인 스트레스 정도로만 안내를 받았습니다.
시력이 떨어져서인가 했지만 안경착용을 하더라고 나아지는 것 같지는 않고 아이는 같은 말을 반복했습니다.
난독증 검사를 하는 신경과를 방문한 후 주변의 치료 부작용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치료적인 부분을 고민하고 있을 때 지인을 통해 한국시지각발달센터를 소개받았습니다.
난독증 치료를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라고 해서 급한 마음에 상담을 받았습니다.
평상의 아이한테 느껴지는 증상을 추가적으로 말씀드리면,
* m/n, b/d 비슷한 글자를 햇갈려함
* 물체나 사람이 커졌다 작아졌다 한다고함
* 글자가 많은 내용은 이해가 부족함
* 집중력이 부족해짐
* 눈을 자주 비비고 깜빡임
* 부호 × ÷를 자주 햇갈려함
* 반복해서 읽음
* 실수를 자주함
* 눈이 부시다는 말을 자주해서 외출할때는 모자를 착용함
위의 내용은 평상시 엄마가 느끼던 증상이었습니다.
센터에서 추가적으로 알게 되어 놀란 증상들은
** 밝은 빛이 불편하다
** 평상시에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있다고 한다
** 눈이 빨리 피곤하다
** 공부할 때 글자가 두 개로 보이는 경우가 있다
** 공부할 때 글자가 흔들려 보인다
** 읽던 위치를 자주 잃어버린다
** 띄워쓰기가 어렵다
두 개로 보인다는 소리에 너무 놀랐지만 원장님은 익숙한 시각체계는 아이들은 크게 인지하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검사일에 대학교수님이 치료를 받고 계셨는데 그분은 어릴 때부터 겹쳐 보이는 증상이 있어 원래 그런줄알고 지내셨다고 하셨습니다.
불편하다고 느끼지 않고 피곤하고 책을 많이 봐서 그렇다고 생각하셨다기에 한편으로는 우리 아이를 이해하기도 했습니다.
그 교수님은 검사일에 본인이 ‘복시’인줄 알았다고 하셨습니다.
너무나도 다행인건 우리 아이의 이 증상이 특별한 안경처방만으로 해결 할 수 있다는 반가운 검사결과였습니다.
많은 시각기능문제의 유형 중에 우리 아이는 도움이 많이 될 거라고 지방에서 자주 오시지 않으셔도 되신다는 원장님 말씀에 더없이 감사했습니다.
처음에는 안경이 불편할거라고 하셨지만, 원장님 말씀대로 안경착용을 처음하니 아이는 불편하다고 징징거려 센터에 전화를 드리니 원장님께서 직접 친절하게 안경에 대한 상담을 추가적으로 주셨습니다.
그러기를 일주일 , 이주일,, 한 달 정도 지나니 아이는 안경이 편하다고 하면서 예전에 느꼈던 증상들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마약 같은 이 안경은 뭘까? 신기해서 한 번씩 저 혼자 피식 아이를 쳐다보면서 웃습니다.
이번에 방학을 이용해서 서울을 한 번 다녀왔습니다.
다음 방학 때 오면 될 것 같다는 원장님의 결과였습니다.
특별하게 집에서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시고 안경착용만 잘 해 주면 예전의 불편했던 증상들은 더 좋아질거라고 했습니다.
센터에서 안내받은 도서, 그리고 조형철 원장님의 시지각에 검사와 치료적인 개입을 우리 아이들 통해 직접 겪으면서 이런 눈의 문제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을 생각에 마음이 아파 후기를 남깁니다.
눈의 기능문제로 인해서 나타날 수 있는 난독증과 같은 증상들로 인해 우리 아이와 유사한
문제로 힘든 분들이 계시다면 한국시지각발달센터는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겁니다.
기도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남편도 아이 안경을 보면서 신기하다고 본인도 다음에 검사를 한 번 받아 보고 싶다고 해서 또 한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기쁨을 누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