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입학전 동네 안과에서 시력검사를 했는데 왼쪽 간헐성 외사시 진단을 받았다. 우선 국내 유명한 종합병원 두곳에서 다시 진단을 받았는데 한군데에서는 처음부터 수술을 권했고 나머지 한 곳에서는 아주 심하지 않으니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지켜보자고 했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안되지 않나 하는 불안감도 있었지만 우연히 알게된 시지각발달센터에서 상담을 받고 여기서 훈련을 받아봐야겠다는 결정을 하게 되었다. 처음엔 1주일에 한번씩 빠지지 않고 다녔었는데 훈련을 하는 중 왼쪽은 괜찮아 지더니 오른쪽에 사시 증상이 보였다. 치료가 제대로 되고 있나 걱정도 되었지만 선생님들의 설명과 점차 눈에띄게 좋아지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믿고 테라피를 계속했다. 주1회 진행되던 테라피는 2주에 한번 하는 것과 홈테라피를 겸했고 원장님께서 어느때부턴가는 자신있게 안과 진료 받아보면 사시증상이 없다고 말할거라고 하셨다. 지금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인데 이번 겨울방학을 이용해 안과에서 다시 검사를 했더니 안과선생님께서 사시증상 말씀을 안하셔서 사시 진단을 받은적 있다고 했더니 이정도는 사시라고 말하기가 어렵다고 하셨다. 지금은 2~3달에 한 번 정기적인 체크를 받고 있는 상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