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8. 27
이OO (20세)
 
 
2017년 11월 드디어 수능이 끝났습니다.
이제 여유로운 시간이 나서 그동안 불편했던 눈 라섹(라식)을 하기 우연히 안과를 찾았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시력검사를 하면
항상 왼쪽과 오른쪽 눈의 시력차이가 0.3정도가 나서 나는 원래 그런가보다 하면서 지내왔습니다.
중학교때인가 동네 안과에 가서 시력검사를 하였는데 원장님께서는 핸드폰이나 컴퓨터를 많이 해서 그럴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그런 줄만 알고 지내왔습니다.

라섹검사를 하기 위하여 시력 정밀 검사를 시행하였습니다.
그런데 원장님께서는 검사 걸과를 자세히 보시고, 안경을 끼고 시력 테스트를 해보았지만 오른쪽 시력이 전혀 나오지를 않았습니다.
양안 부등시로 인한 오른쪽이 약시라는 것이었습니다.
어렸을 때 발견을 했으면 가림치료라도 해서 어떻게 치료를 해보았을 텐데 이제 성인이 다되어서 평생을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시력이 점점 떨어질 수 도 있으니 1년에 한번씩 와서 정기 검사를 받으며 잘 관리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정말로 청천벽력과 같은 소리였습니다.
도저히 믿을 수 없었습니다
 
일주일 후 다른 안과병원을 찾아서 다시 검사를 해보았습니다.
원장님 답변의 결과는 똑같았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이러한 저를 치료하기 위하여 여러방면으로 알아보시던 중에 한국시지각센터라는 곳에서 비전테라피라는 방법으로 약시 치료하는 곳을 알아내어 1월부터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반신반의 하면서 다녔습니다.
매주 1주일에 한번씩 대전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다녔습니다.

치료후 다시 보는 세상은 정말로 더욱 아름답습니다 ^^

센터 원장을 비롯하여 저의 눈 치료를 위해 노력해 주신 선생님들에게 정말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저와 같이 눈 때문에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이 비전테라피라는 치료를 통하여 치유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기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