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한 안경이 무지 편합니다. 너무 많이 편해졌어요. 거의 90%정도 가까이 좋아진 거 같습니다.전에는 눈을 뜨고 있는 게 힘이 들었는데, 이번에 새로 받은 안경을 끼고 나서는 눈부심도 많이 줄어들고 두통도 말끔히 사라져버렸습니다. ㅠ.ㅠ(감격에 겨워 눈물이)전에는 조금만 빛이 밝아도 눈이 화끈거리고 아파서 뜰 수가 없었는데, 지금은 밝은 곳에서도 눈을 잘 뜨고 있을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중학생 때 이후로, 처음으로 TV를 1시간 이상 봤습니다. TV를 보고 나면 머리가 엄청 무거워지고 아프고 목이랑 어깨, 어깨죽지를 따라 등짝이 아프고 했는데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네요.전에는 피아노를 치려고 할 때도 악보를 보면 어지러워서 그냥 악보를 다 외운 뒤에 악보 안보고도 쳐야 해서 긴 곡은 중간까지만 치고 그랬는데, 지금은 악보를 눈으로 따라 가면서 피아노를 쳐도 아무렇지도 않네요 책 볼 때도 근거리용으로 주신 조그만 거 그거 끼고 하니깐 많이 편해졌습니다. 전에는 글자가 아예 눈에 잡히질 않아서 무지 짜증났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네요. 흠 그래도 아직은 따닥따닥 붙어 있는 글을 보면 거부감을 느끼지만 그래도 글자가 잡힌다는게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첨에는 남들은 한 두 번만 치료받고 해도 좋아졌다는 글을 보고 나는 왜 이렇게 안 좋아질까 초초하고 많이 답답했는데 지금은 두통도 없어지고 눈부심도 많이 덜하고 글자도 눈에 잡히니깐 너무 좋습니다. 예전에 고안압이 있어서 정기적으로 안압 검사하는데 얼마 전 S병원에 가서 검사 하는 김에 의사한테 증상을 얘기해줬더니 정신과 가보라네요. ㅡ.ㅡ; 정신과도 다녀봤다고 얘기하려다가 걍 와버렸습니다. 국내는 생소한 증상을 치료하는 것을 도입한 얼렌센터 채선생님을 비롯한 다른 쌤들과 조선생님,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더 많이 알려져서 이런 증상으로 고통 받는 분들이 다들 좋아지셨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