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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렌증후군인줄 알았던 우리아이 사실은 시각정보처리기능문제
 
hann
2012.02.08

8살된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아이가 평소에 책을 읽고도 읽은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거나 기억하지 못하고, 오래읽으면 피로해 하여 눈에 이상이 있는지 안과에 가서 검사를 해보았습니다. 안과에서는 양쪽 시력이 너무 좋다며 눈에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여, 차차 좋아지겠지 하며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아이는 입학을 하고 나서도 여전히 책읽기를 힘들어하고 수학문제도 잘 이해를 하지 못해 풀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늘 책을 들고 다닐정도로 책을 좋아하고, 성적이 우수한 첫째아들과는 너무도 차이가 나는 모습에 '이렇게 늦되는 아이도 있구나'하며 스스로 위로하며 지내던중 우연히 얼렌증후군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얼렌증후군의 증상이 아들의 증상과 너무도 비슷하여 얼렌검사를 받은 결과 아이의 증상은 거의 100%에 가까운 얼렌증후군이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그 증상들이 주의력결핍이나 과잉행동장애(ADHD)의 증상들과도 유사하여 책앞에 있는 우리아들을 보면 누구나 ADHD나 학습장애가 있는 아이로 판단할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던중 비전테라피를 알게되어 저는 얼렌증상을 치료하고자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안과에서는 5분도 안걸리던 검사시간이 이곳에서는 1시간이 지나서 끝이나고 원장님께서는 저희 아이가 얼렌이나 주의력결핍이 아닌 눈의 문제 때문에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하셨습니다. 얼렌이나 학습장애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없던 저는 반신반의하며 믿고 따라보자 라는 마음으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뒤 한달동안의 치료과정과 처방해주신 안경을 쓰고 아들의 모습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먼저, 책을 읽으면 자세가 흐트러지고, 산만해지던 아이가 점점 오랫동안 책을 읽고 앉아있기 시작했고,
이전에는 풀지 못했던 긴 문장제수학문제를 풀어서 몇번이나 답안지를 보고 풀었는지 확인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단지 8번의 치료와 처방해주신 안경만을 썼을 뿐인데요.

만약 얼렌증후군이나 주의력결핍내지 학습장애인줄 알고 아이에게 맞지 않는 어렵고 비싼 치료를 시작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해집니다.
이번아들의 치료를 통해 우리나라에는 익숙하지 않은 검안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게 되었으며, 얼렌이나 학습장애로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하기 이전에 시지각에 문제가 없는지 꼭 검안사를 통해 눈에대해 정확한 검사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와 부모입장을 먼저 헤아려주시고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게 해주신 원장님과 비전테라피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얼렌증후군으로 의심하여 방문하시는 아이들 대부분이 시각기능문제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이 되었읍니다.
시각기능문제에서도 binocular problem, accommodation dysfunction, fixation problem등의 증상이 얼렌증후군증상과 거의 같아서 전문적인 안경사(검안사),안과의사분에 의한 시각적 기능검사와 판단이 얼렌증후군 진단에 앞서서 반드시 고려해야만 합니다.

  사시인 우리 아이의 희망의 장소인 비젼테라피~ 감사합니다.
  10주간의 테라피를 마치고... ( strabismus : 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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