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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체험기 > 학습장애/엘렌/사시/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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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비슷한 고통을 겪고 있을 분들을 위해
 
shin
2012.02.08

자랑하려는 목적은 아닙니다...
제 상황에 대해 똑바로 이해하시려면 적어야 될것 같아서요..
지금으로부터 6년전인
중학교때까지는 공부를 대강 하면 매우 잘되서
늘 성적이 좋았어요... 중학교때는 머리 회전이 아주
잘되서 선행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3학년 1학기 기말고사 쯤부터
국어내신을 보는데 예전같으면 10분만에 다풀껀데
글내용이 이해가 잘 안되면서 30분정도 걸리더군요...
그때당시에 토플도 공부하고 있었는데 어느순간에 안읽혔어요...
그러고 나서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친구가 해보라던
속독을 하고나서 이상해진것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한번 그렇게 변하니 계속 이상했어요..
글을 읽어도 내용이 이해가안되고 글을 연결지어 못보고
띄엄띄엄 보게되고 글자도 두개로 보이고..
그 때 안경을 벗고 공부를 해보니 아주 편하더군요...
우선 글이 연속적으로 보였고 이해도는 안경 쓸때와는
천지 차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안경이 나한테
안맞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시험칠때는 항상
안경을 거의 벗었다 썻다하면서 풀었고 시험이 끝나면
엄청난 체력소모를 했기때문에 머리가 아프고 눈도아프고
어질어질 했죠...
그무렵 자사고에 합격했습니다... 공부 잘하는 애들 틈에서
1학년때는 중학교때 실력으로
장학금받고 3월모의고사 전교 11등에서 고3때는
50등 내외로 떨어지더군요... 처음에는 안경을 벗고 10cm
정도에서 흐릿하게 보였는데 나중에는 안경을벗고 3cm정도에서도
잘안보이더군요.. 모의고사 한과목볼때마다 목도 결리고 허리 뻐근하고
모의고사 한번보면 거의 몸살이 났었어요...
평상시 공부할때는 도저히 안경을 벗고 할수가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 새로운 지식을 넣는 공부는 해도 머리속으로 안들어오더군요
늘 고등학교 3년내내 새로 습득한 지식이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지냈습니다...
새로운 공부를 하고싶어도 이해가 안되고 머리속으로 들어오지 않더군요...
늘 안경점에 가고 싶었지만 기숙사 생활이라 일주일에 한번 집에갈때마다
매일 안경점에서 피팅을 했습니다...
그때 당시에 저의 모자란 생각으로는 안경을 처음 새로 사서 썻을때는
매우 편하다가 이틀만 지나면 매우 불편했기때문에 내가 쓰면서
조금 틀어진 테때문에 불편한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예민해진 저는 누가 조금이라도
내안경을 건드리는 것이 싫었고 4년동안 그것이 내가 공부를 하기
힘들게된 원인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하여 대책없이 수능을 쳤고 3년간 모의고사 친것 중에 제일못본것보다
못보게 되었습니다...
재수하면서 안경점에서 안경을 20개 이상바꾸고 안과도 30번정도 가본것 같습니다...
안과에서는 이해를 못하고 안경을 계속 바꾸어도 답이없더군요
기숙학원에 들어갔었는데 학원에서 모의고사 볼때도
안경을 벗고 시험을 쳐서 대부분 학원 1등을 했습니다...
하지만 항상 안경을 벗고 하면 고개도 뻐근했고 가까이서 보면
시야가 좁아서 한번에 많은것을 보지못해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늘 내 실력보다 성적이 안나온다는생각을하였고
눈을 고치지 않고서는 지금 모의고사 점수가 모래성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던중 작년 9월달 즈음에 안경사분이 나보고
외사위에 상사위가 조금 있다고 하시면서 안경쓴사람 중에 반이상이 사위를 가지고
있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이 생소한 병명에 궁금해져서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비전테라피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네이버에 안경 불편으로
검색을 해보았더니 저와 같은 불편을 겪고 계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안경만 쓰면 공부가 안되고 벗으면 잘된다는분, 안경때문에 집중이 안되다는분
심지어 안경때문에 수능망하고 인생 망했다는분도 있더군요...
5년간 안경때문에 공부가 하기 힘들어진줄 알았던 나는 외사위를 키워드로 검색해서
알게된 비젼테라피에서 안경이 아닌 내몸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고 비젼테라피에서 한 검사지에서 대부분의 문항에 내가 해당되었어요..
평소에 미신이런거 잘 안믿고 매사에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던 나인데
처음에 실장님과 상담을 했을 때 무한신뢰가 되기 시작했어요..
내증상을 이해를 해주셨고 확신이 있으시더군요..
나와 비슷한 것으로 고통받았다가
테라피받고 정상이 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나니 마음이 편했어요...
지금 2개월쯤 테라피 받고있고 이제 한 2주있으면 졸업입니다...
달라진점은 안경을 쓰고도 전보다 편해졌고 책을 읽을때 편하게
볼수있을 것같다는 자신감과 실제로 점점 과거의 편했던 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이 들어요... 또한 차안에서 창밖을 내다봐도 시선고정이되며
이유없이 종종 생기던 두통도 사라지고 눈을 10초이상 뜨고있어도 눈이 아프지
않아졌고 무엇보다 마음이 편해졌어요...

너무 글이 두서가 없어서 이해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ㅎ


안녕하세요.

대학 합격을 추가 드립니다.

정기 검사 꼭 받으시고 문제 있으면 중간에라도 연락 주세요.

그 동안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정 2010-02-04
12:54:07

  절망에서 희망으로
  5회차로 오늘로써 비젼테라피를 마친 사수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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