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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시지각발달센터입니다.
용하님의 증상을 보면
1. 글이 잘 읽히지도 않고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
2. 긴 지문을 읽어야 하는 과목의 학습어려움
3. 인터넷 기사를 보는 어려움
4. 이런 증상이 난독증인지? 아니면 눈기능이 저하되어서 그런건지? 문의를 주셨네요.
그 외 학습이나 다른 일상에서의 불편한 증상들도 있으리라 짐작됩니다.
문의 주신 내용으로도 충분히 용하님의 힘겨움이 전달되어집니다.
눈의 기능에 문제가 발생할 때 학습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책을 읽는 것은 눈으로 합니다.
특히 한눈이 아니라 두 눈으로 책을 보기 때문에 아래의 시각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많은
학습의 어려움을 호소하게 됩니다.
글을 볼 때 눈의 기능은 크게 3가지고 구분 할 수 있는데,
1. 글자를 하나로 보는 융합기능
두 눈을 통합하는 양안시 기능이며, 이 기능에 문제가 발생할 때 글자가 겹쳐 보이고 읽는데 어려움이 초래
됩니다. 읽고 이해하는데 실수가 나타나며, 글자가 겹쳐 보이게 되면 힘을 주어야 글자가 눈에 선명하게
들어옵니다. 계속 힘을 주다 보면 진도가 잘 나가지 않고 읽던 것을 다시 읽게 되고 이해가 더디게 됩니다.
심해지면 자세도 불안정하게 되며 약간 옆으로 흘겨 보는 현상도 생기기도 합니다.
2. 글씨를 지속적으로 선명하게 보는 조절 기능
글씨를 지속적으로 선명하게 보는 시각 기능으로, 글자가 번져 보이는 증세입니다.
오래 책 보는 데 힘이 들어가고 피로를 매우 빠르게 느끼며 집중이 안되고 이해가 더디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3. 줄을 따라 연속적으로 읽어 가는 추적 & 충동 기능
추적& 충동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면 책 읽는 속도가 느리게 되고, 줄을 빼먹고 줄을 잘못 찾는 실수가 발생하기
도 합니다.
그 외 다양한 시각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시, 초점능력, 깊이지각, 주변시 기능, 주의력 유지, 시각화 기능 등을 있습니다.
눈(시각)은 다양한 시각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기능들이 서로 통합하고 조절해야만 정상적인 시지각발달을 할 수 있으므로 시각의 기능적인/지각적인 문제는 난독증처럼 느껴지는 강력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용하님의 증상이 오랜 시간 반복 되면
상대방의 말의 뜻을 이해하기 어렵고, 빠르게 말할 때도 이해가 어렵고, 읽는 속도도 느리고, 반복해서 읽으며, 이로 인해 두통과 어지러움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글자가 흐려져 보이거나 글자가 움직여 보이는 느낌도 가질 수 있습니다.
현실감을 덜 느껴지는 경우도 있으며 단기기억력·장기기억력도 감소하며 과도한 긴장감과 스트레스, 불안장애 등의 심리적, 정신적 문제로 이어지는 부분은 눈의 심각한 시각기능의 문제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단어를 읽을 수 있고, 문장에서 글의 내용 인식이 잘 안 되는 경우, 글을 읽고 집중하는 게 어렵고 이해가 더디면 난독증(Dyslexia)는 아니고 눈의 기능문제로 난독증처럼 느껴지는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과거 얼렌연구소에서 신경과, 신경정신과 의사 등과 함께 학습문제의 유형인 난독증/얼렌증후군 증상의 해결을 위해서 실질적인 임상책임자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연구소에서의 여러 임상연구결과 시각기능문제가 자주 학습문제(난독증/얼렌증후군) 증상과 자주 겹친다는 사실을 임상에서 확인하여 시지각치료(vision therapy)를 개입하였습니다.
본 센터에서는 용하님이 호소하는 증상들은 자주 접하고 있으며, 더 심각해져서 본인이 휴학을 하고 오는 경우의 사례도 있습니다.
너무 큰 걱정마세요.
학습욕구가 강한 분들은 책을 마음껏 보지 못하는 불안함과 스트레스가 과도하기 때문에 눈의 기능을 더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시각기능검사를 우선적으로 받으시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너무 힘들어 하지 마시고 추가적인 문의는 센터로 전화주시면 상세하게 안내 드리겠습니다.
홈페이지에 문의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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