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후기

난독증(학습장애)과 두통

작성자: 한OO  /  등록일: 2017-11-13  /  조회수: 460

 

 

 

 

 


 

 

 

 

눈의 기능적 문제 : 난독증 / 학습장애 / 두통

 

 

20171024

OO (24)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해 2월부터 지금까지 8개월동안 다니고 있는 24살 성인 남자입니다

 

지금까지 저가 겪어왔던 나날들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초등학교때 수학 경시대회도 나가고 초등학교 수학이긴 하지만 수학 점수도 항상 100점을 맞아왔고 전과목 전교 1등도 해본 나름 공부 잘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선생님한테도 인정받는 학생이었고 추천으로 영재 시험을 본 경험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 입학 이후로 공부와는 거리가 멀어졌고 이렇게 하기 싫어진 이유가 사춘기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 공부만은 초등학생때보다 약간 많아진것이기에 성적이 잘나오는 중학교 시험성적은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았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흘러 내 성적이 3년동안 하락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고등학교 올라가서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증상은 중학생때부터 경미하게 있었던 것 같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넘겼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를 올라가고 공부는 해야겠다는 생각은들었지만 몸은 따라주지가 않았습니다

 

이때부터 저는 눈에 의한 무의식적인 행동을 하게 된것같습니다

낮이 싫고 밤이 좋고 공상도 하고 멍해지고 공놀이 할 때 공받는게 힘들어서 구기운동도 점점 싫어지고 이런 행동이 점점 심해진다는 것을 알았지만 크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때 내신 공부를 하여 수시로 대학가는게 편하지만 저는 현실도피로 남자는 수시로 가는게 아니라 정시로 한방으로 가는거라고 친구들한테 떠벌리고 다녔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내내 공부를 끄적끄적 되기는 했지만 집중도 안되고 하기도 싫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돼서 나름 열심히 수능 공부를 하며 좋은 대학을 가겠다고 다짐을 해서 올라갔지만 현실은 전과 다른점이 없었습니다

 

 

책을 붙잡고 있는 시간은 전보다 길어졌는데 오히려 눈은 더 불편해지고 공부는 더 하기 싫어진다는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또 현실 도피로 재수를 다짐하게 되었고 20살에 한달에 어마어마한 돈을 주고 메가스터디 기숙학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기숙학원에 들어가서 이번 1년을 열심히해 지금까지 공부안한 나를 버리고 새로운 사람이 돼서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몇 개월 후 공부를 해도 성적이 나아지지 않았고 오히려 더 떨어지는 거 같았습니다

 

 

특히 언어공부를 할때는 숨도 가빠지고 머리도 아프고 인식도 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증상까지 왔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몇 년동안 공부에 손을 놓았고 독서를 안해 남들보다 읽기능력이 떨어지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거라고 자책하였습니다

 

그렇게 또 시간이 흘러 나와 다른 친구들의 다른 점을 인지하고 내가 난독증인가 라는 의심이 이때부터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1년에 23일이라는 휴가를 보내줄 때 저는 엄마와 같이 신경과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 신경과에서는 저를 난독증이라는 진단을 내렸고 그 소리를 들은 엄마는 이해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이상한 안경을 쓰고 컴퓨터로 훈련을 하였는데 조금 좋아진거 같다는 생각에 다 나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글읽기가 힘들었고 결국 그해 수능도 망했습니다

 

그로 시간이 흘러 군대를 가게되고 군대 전역후 또 다시 수능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독서실을 다니면서 공부를 했는데 처음에만 좀 되는가 싫더니 시간이 갈수록 더 안되는거 같았고 우울한 마음도 생기고 공부를 거의 못했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 수능을 본 저는 결국 또 망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내 증상을 생각하며 분석을 했고

 

글을 읽는데 기억이 안나고  보는데 보는 거 같지않고

머리도 멍하고 생각이 없어지는거 같고

글을 계속 읽지 못하고  초점이 다른 쪽으로 빠지고

빛에 민감하고

집중도 안되고 머리 아프고  등등

 

이런 증상을 자각하고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다가 한국시지각센터라는 곳을 알고 이번 2월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2월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은 저에게는 여러 가지 눈 문제가 있다는 것을 확신했고 이때부터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첨에는 잘 몰랐지만 점점 좋아진다는 것을 느꼈고 눈 문제라는 것을 더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훈련을 해도 한번에 좋아지지않고 서서히 좋아지는 것이기에 공부가 바로 잘되지는 않았고 시간이 흘러 점점 집중이 되고 책도 잘읽어 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저는 지금까지 훈련을 받고 있고 나름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남은 훈련도 열심히해서 얼른 완쾌할것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