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후기

"2차 사시수술 후, 복합사시(내사시 및 상사시) 와 복시로 안과에서도 고개를 내젓는 우리 아이를 보고 지금은 놀라신답니다"

작성자: 곽OO  /  등록일: 2019-03-21  /  조회수: 1128

 

 

 

 


 

 

시각기능문제의 유형:

복합사시(내사시+상사시), 복시

 


2019.03.14

곽OO (10세)

 

안녕하세요.

대구에 살고 있는 OO이, OO이 엄마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것을 넘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아이 눈 문제로 눈물지새우며 이곳을 처음 방문하던 1년전이 떠오르네요.


처음 치료를 시작할 땐 시지각센터 후기책들을 읽어보며

 

우리 아이도 이렇게 치료될 수 있을까?

믿고 따라가도 되는것일까?

안과에서도 절레절레하는 우리 아이를 과연 고칠 수 있을까?

 

하는 많은 물음들과 의구심들로 가득했었어요.

지금 현재 울 아이는 완벽하게 치료가 마쳐진 것은 아니지만 처음 왔을 때와 비교해 보면 정말정말 많이 좋아져 복시는 사라진지 오래여서 사시량도 대폭 줄었고 기능적인 부분도 많이 올라와 원거리 입체시까지 나오기 시작했답니다 ^^

 

안과에서 조차 고개를 절레절레하던 아이였고 시지각센터를 방문했을 초기 조형철 원장님께서도 호로융합장애일 가능성도 보인다며 치료가 될 수 있을지 확답하기 어려우시다고 하셨는데 말이죠..

센터 다니는 아이들 중 심각도가 컸던 아이 중 하나였답니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많이 좋아지고 나아지게 된 건 모두 조형철 원장님과 대표님 그리고 치료사 선생님들 덕분이 아닌가 싶어요~

 

"저희 아이도 가끔 제게 복시가 나타났던 그 시기로는 절대절대 돌아가고 싶지 않다며, 눈이 좋아진 자신이 넘 좋다고 한답니다"

 

대구에서 서울까지 치료를 다녀야해서 아이도 저도 힘들때도 있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는 아이들과 늘 힘내라고 격려해주시고 저희 아이들을 늘 알뜰히 챙겨주시는 센터 식구분들 덕에 항상 힘을 내고 있답니다.

 

우선 저희 첫째 아이의 어릴적부터의 눈의 증상을 말씀드리면 생후 5개월때부터 간헐성 외사시 증상이 나타나 대구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5살 때 1차 사시 수술을 받았습니다.

 

힘든 수술을 마치고 다시는 재발 되지 않기를 바랬지만 3년뒤 아이가 8살 되던 해 재발되어 2차 수술을 같은 병원에서 받았답니다.

그런데 2차 수술이 잘못되어 속발 내사시에 상사시인 복합사시가 되었으며, 복시증상도 나타나게 되었답니다.

 

분명 수술중 사근을 잘못 건드린 듯 하다고 다른 안과에서도 말을 하더군요.

전 사시의 치료는 수술밖에 없다고 믿고 수술을 2번이나 시켰는데.. 수술이 이렇게 잘못 되다니요..

 

없던 상사시는 눈에 띄게 보이기 시작했고, 아이의 눈을 볼때마다 무척 속상했었답니다.

게다가 “엄마~엄마 눈이 4개로 보여.. 엄마 얼굴이 두 개야..” 하고 말할 땐 정말 억장이 무너지더군요.

 

그러던 중 수술만이 답이 아닐 것같다는 결론을 내리고

아이의 치료방법을 찾던 중 한국시지각센터를 알게 되었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한국시지각센터를 알지 못했다면 어땠을지 까마득하네요.

아이를 더 많은 고통과 힘듦에 빠트리진 않았을까 싶어요~


처음 치료는 2주에 1회로 시작했었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진전이 많이 없어 보이더군요. 게다가 호로융합장애일 수 있다는 판정까지 나온데가 저희 아이의 경우 더 이상 안과 수술만을 고집할 수 없었던터라 저희는 정말 될 때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주3회 대구에서 치료를 다니기 시작했답니다.

 

주 3회를 시작하자 아주 빠르게 아이의 눈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점차 복시가 사라지고 사시각도 줄어들고 양눈을 사용하기 시작하고.. 눈에 띄게 상사시양도 줄어들었답니다.


생각보다 빠른 진전에 저희 가족들도 센터 식구들도 놀랄 따름이였지요..

그리고 평소 아이의 잘 넘어지던 행동도 사라지고 책 읽는 것도 덜 힘들어하게 되었답니다.


처음 센터 왔을 땐 시시각도 내사시 8, 상사시 12였고 수술로 인한 눈근육의 흔들림이 컸었는데 지금은 내사시 4, 상사시 7로 줄어들었으며, 눈근육의 흔들림도 미세한 수준으로 줄어들었답니다.

 

가끔 정기검진 가는 안과 선생님도 OO이의 눈상태가 변하는 걸 보고 놀라시더라구요.

처음엔 시지각센터 다녀본다고 하니 그걸로 좋아지겠냐고 그러시더니 점점 변하는 OO이의 눈을 관찰하시곤 흠칫 놀라신답니다.

 

지금까지 첫째 아이만 말씀드렸는데 저희 둘째 아이도 사시라 함께 센터 다니며 치료중에 있답니다.

오빠의 아픈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둘째는 수술없이 센터에서 치료중이며 둘째 역시 계속적으로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사시각도 줄어들고 있고 양눈 사용에 원거리 입체시도 나오기 시작했으니까요 ~ ^^

 

미국의 아이들은 초등학교를 입학하여 시지각 검진을 국가에서 무료로 실시하여 초기에 ADHD등과 같은 행동의 문제가 학습문제 등을 보이는 아이들 중 시지각문제로 인한 아이들을 거르는 검사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한국시지각센터와 같은 기관들이 많아져 단순한 안과적 질환이 아닌 시지각적 문제를 가진 아이들과 성인들까지도 국가적인 지원속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서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 중심에 있는 한국시지각센터가 오래도록 존립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검안의 제도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우리나라의 현실속에서 어렵고 힘든 과정이지만 시지각적 문제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시는 한국시지각센터 가족분들과 조형철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저희 두 아이들이 세상의 희망을 품고 살아 갈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