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후기

고개가 옆으로 돌아가는 증상이 비전테라피를 받고 좋아졌어요

작성자: 유OO  /  등록일: 2019-06-12  /  조회수: 595

 

 

 

 


 

 

눈의 기능적 문제:

안과에서 이상이 없다는 고개가 옆으로 돌아가는 증상이  비전테라피를 받고 좋아졌어요

 

 

2019. 05. 24

유OO (8세)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초등학교 입학한 아들을 두고 있는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는 한 세네살 정도부터 TV를 보거나 할 때

고개가 옆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종종 보였습니다.

 

가끔 아이를 만나는 친정엄마가 그 모습을 보고는 이상하다며 말씀을 하셨는데 당시에는 크게 개의치 않았습니다.

 

생각에 잠길 때 고개가 잠시 돌아간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점점 그것이 거슬리고 자주 그러는 것 같고 해서

애가 네 살 때 안과에 데려가 보았습니다.

 

의사가 시력에도 이상이 없고 사시는 물론 아니고 눈이 건조하다 어쩌고 하면서 안약 처방을 해줬습니다. 여튼 다 정상이라고 하니 마음을 놓았습니다.

 

 

그럼에도 원인이 뭘까 항상 궁금함과 답답함을 가지고 있었으며

찾아볼 방법도 모르겠고 무엇보다 워킹맘의 일상이 너무 바빠 솔직히 신경을 못 썼습니다.

 

 

그러다가 애가 유치원에 가게되었습니다.

한 6살 때부터 선생님께 상담 때 듣는 소리가

‘수업 중에 딴 곳을 보고 집중을 안 하는 것 같아서 혼내려고 수업한 내용을 물어보면 야단칠 수가 없다’ 고 하시더라구요.

 

이런 얘기를 7살 초반에도 들었고 TV를 볼 때 더 많이 옆으로 보는 것 같아서 더는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본격적으로 인터넷을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종종 가는 안과에서는 시력검사 등을 실시했지만 갈 때마다 정상이라 나왔기 때문에 뭔가 다른 게 있을까...

 

아이와 비슷한 증상을 가진 아이는 없을까 해서 검색을 하게 된 것이고, 우연히 한국시지각센터 홈피에 저희 아이와 비슷한 증상을 가진 아이의 상담내용을 찾게 되었습니다.

 

눈의 기능적인 문제일 수 있으며, 센터에 와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당장 그곳에서 검사를 진행했더니

한쪽 눈이 바깥으로 향하는 힘이 강해서 정상수치보다 떨어진다고 했습니다.

사시로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고요. 어떤 외국의 기준에 의한 검사였던 것 같았습니다.

 

 

원장님께서 말씀하셨어요.

우리나라 기준에 의하면 병원에서는 당연히 사시라고 진단내리지 않을 거라고요..

그나마 뭔가 원인을 찾았다는 생각에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원인을 찾았으니 해결하면 되는 것이었으니까요.

 

 

하지만.. 가족이 ‘그래도 종합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해서 다시 안과에서 가서 진료의뢰서를 받았습니다.

 

근데 안과에서 매우 의아해하며 애가 정상인데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냐고 그러더라구요.

 

 

많은 고민 끝에 저렇게까지 안과에서 얘기하는데 정밀검사까지 받으면 뭐하겠느냐는 결론에 이르렀고 한국시지각센터를 한번 믿어보고 눈 훈련을 시작하는게 낫겠다라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그렇게 아이가 7살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강남까지 오가며 눈훈련을 시작하게 되었고 일 년정도 하면 괜찮아질 거라는 말씀에 희망을 가지고 교정안경도 쓰고, 눈훈련을 받고, 집에서 홈테라피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거의 일 년정도 되었는데요,

옆으로 보는 모습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아주 가끔 한 번씩 보이긴 하는데 횟수는 현저히 줄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끔 원장님께 받는 검사에서도 수치가 좋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취학 전에 문제점을 발견하여 고치는 노력을 할 수 있었음에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병원만 의지하고 있었다면 계속되는 답답함에 어떤 것도 시도할 수 없음에 진짜 힘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일들을 겪고 알게 된 것이지만 외국에는 비전테라피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허나 우리나라에는 거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실망스러웠습니다.

 

 

알고 보니 눈의 기능적 문제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라도 이런 전문적인 시지각 훈련을 하는 곳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