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는 안경을 바꿔야하는지 문의하시는데, 대부분 이러한 원인은 단순하게 피팅의 문제나 렌즈로 생기지는 않습니다. 

불편한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은 양 눈이 함께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양안시(Binocular vision)의 기능이상으로 안경도수의 변화를 주면 이런 증상 즉, 공간의 왜곡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수를 천천히 변화를 주거나 양안시 기능을 회복하면 문제 증상은 사라집니다.

미국이나 선진국에서는 양안시의 어려움을 Eye teams ability dysfunction 라고 합니다. 

시력과 기능이 약해지면 양안의 시각적 균형에 문제가 생깁니다. 
두 눈의 기능이 약해지면 뿌옇게 흐려보이거나 눈이 빨리 피곤하고 사물을 오래 집중하기 어려움 등으로 초점문제 및 두통이나 어지럼증, 눈통증, 빛에 대한 예민함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처럼 시각기능문제로 인해서 시력이 빨리 떨어지는 원인이 되는 이유입니다.

시각기능검사는 안과적인 검사와는 다르며, 시력이 1.0이 나와도 눈의 기능문제는 생길 수 있습니다.
시력만을 위한 처방이 아니라, 정확한 굴절상태와 기능적인 시각문제를 포함한 안경처방은 시력을 통제할 수 있는 하나의 옵션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눈의 기능적인 문제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